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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토목

C 2021년 동부건설이 라오스에서 해외건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동부건설은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에서 발주한 '라오스 메콩강변 2차 종합관리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비엔티안시 메콩강변에 약 8㎞ 길이의 제방을 축조하고, 호안을 정비한 뒤 강변에 공원과 도로 등을 조성하는 공사입니다. 공사비는 약 518억원 규모로,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으로 수행됩니다. 동부건설이 주관사가 돼 금호건설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사는 착공 후 4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근 한진중공업 인수를 마무리한 동부건설은 1980년대 중반 이후 중단되다시피 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동부건설은 전신인 미륭건설 시절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활발한 건설 사업을 벌였지만, 지난 6월 금호건설과 함께 수주한 캄보디아 홍수 피해 저감 사업, 2019년 말 일성건설과 수주한 라오스 사반나켓주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해외 사업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동부건설은 "토목 공사에 강점이 있는 만큼 EDCF가 조달하는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조성 공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를 해외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고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동부건설의 경우처럼 라오스는 수도 비엔티안을 중심으로 건설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중국 일대일로 정책으로 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수도 비엔티안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도 최근 크게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협회는 국내 건설업체의 대 라오스 건설에 가교역할을 하여 라오스 건설현장 조사, 라오스 정부의 토목,건설 발주 등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회원사에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