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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교류

M 의료 분야에서 한국은 라오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한국은 모자보건 중심 보건의료체계 협력 사업(‘10년~’21년 총 257억 원 규모)을 통해 라오스와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라오스 북동부 지역(후아판, 시엥쿠앙)은 라오스에서도 특히 모자보건 수준이 낮은 지역이었지만, 한국의 단체들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 후 보건소 등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환경이 개선되었다. 더불어 시엥쿠앙 지역의 산전 관리 서비스를 받은 임신부 비율(26→50%), 숙련된 인력에 의한 분만비율(26→42%), 영아 예방 접종률(45→74%) 등 주요 모자보건 지표가 개선되었다. 또한 개선된 지역에 라오스 보건부가 스스로 기획한 모자보건 바우처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등 자체 역량도 배양되었다. 특히 라오스 최북단에 위치한 퐁살리도는 국제기구 등의 지원이 전혀 없어 보건의료 상황이 매우 열악했지만 지금은 많이 개선되고 있다.

라오스는 한국의 지원 및 협력을 통해 모자병동 건축·개보수, 분만 의료장비 지원, 퐁살리도 병원 직원 대상 산과교육, 통계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고 당시 보건부 장관인 분꽁 시하웡은 한국의 ODA에 대해 감사를 표하였다.
* 그 결과, 29개국 739명 중 라오스 133명 수료(서울대학교 임상과정은 71명 수료)하였으며 2018년~22년, 라오스 전지역을 아우르는 의료기기 관리운영체계강화(‘18~’22년, 50억 원 규모) 사업을 착수했다.
* 이를통해 보건부 의료기기 공급센터 건축, 거점 병원 의료기기 작업장 개보수, 유지보수 지원, 의공기사 교육과정 개발, 기술교육, 관리운영 방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은 의공기술 및 교육이 부족하여 의료장비가 고장 나도 수리가 불가능하고 새로운 기기를 다시 구입하는 등 비효율적인 투입이 반복되는 어려움이 있다.
2019년부터 라오스 최초의 국립의과대학병원(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지원) 건립과 연계하여 KOFIH가 병원 설계 단계부터 참여, 병원 개원 전·후 운영 자문 컨설팅(‘19~’22년, 20억 원 규모)*을 추진할 계획이다.
* 병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경영·인력관리·재무·정보·의료 등 분야별 전문 교육 지원 등 또한 라오스는 5개 국가(중국, 베트남,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한 나라이므로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으로 감염병 진단 및 검역체계 구축사업(‘19~’23년 총 33억 원 규모)을 통해 한국의 감염병 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 감염병 관리 전문가 파견, 역학조사 인력 등 전문가 교육, 가이드라인 보급, 검역시설 및 기자재(열감지 카메라, 진단장비 등) 지원

사)한국-라오스문화유산교류협회는 라오스 정부의 긴밀한 협력 속에 라오스 진출 의료기업과 단체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