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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문화재를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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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LEA 댓글 0건 조회 2,573회 작성일 22-08-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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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참으로 한심한 작자들이다. 이번에 발굴된 270여점의 유물은 어디에 있는가?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상자에 담겨 왓푸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그냥 발굴 유물을 넘겨준 것이다. 이런 한심한 놈들, 왓푸 박물관 측에서 그걸 당장 내놓으라고 윽박지르기라도 했단 말인가? 최소한 발굴된 유물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정리가 필요했다. 


물론 후속조처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만 현재 보관상태로는 그걸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왓푸 박물관의 열악한 수장 시설로 보았을 때, 차리리 ODA 사업비를 더 확보해서 아주 과학적인 수장 시설을 확충하는 구실로 삼아야 했다.


그리고 유물 수장고를 운영하는데 한국의 입김이 개입하도록 노력해야 했음에도 그들은 덜렁 유물을 라오스 측에 넘겨주고 말았다. 철저한 조사와 보고서 작성도 없이, 그래놓고 일 잘했다고 한다. 발굴은 뼈 빠지게 해놓고 그들은 자신의 성과를 잘 활용하는 데는 너무도 근시안적인 처리로 실망하게 만들었다. 


한국의 언론도 문제다. 그 누구도 현장 취재를 하지 않았고, 오로지 현장에 간 것은 우리 교류 협회의 회원들뿐이었다. 새로 바뀐 박물관장 암폰은 ODA 산파 역할을 했던 나의 존재조차도 몰랐고, 그걸 해명하는데 진을 빼야 했다. 과거 박물 관장인 우돔씨를 부르고, 한국에 전화하는데 난리를 친 다음에야 암폰은 나에게 무척 정중하게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 


그러니 일본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잘 정리해 놓은 동남아사아 유물 발굴 체계를 언젠가는 놓치고 말 것이다. 수 개월 전 문화재청은 이집트 유물을 발굴한다는 발표를 했다. 그게 바로 라오스 발굴 유물과 참여로 이어진 결과물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 그런 성과를 인정받아 이집트까지 진출했다는 걸 모르지 않을 텐데 참으로 한심하다.


재단에 사업을 넘긴 문화재청 국제협력팀과 정책 입안자들은 반성해야 한다. 문화재청이 직접 팀을 꾸려서 관리해야 한다. 외교부의 움직임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 코이카가 유물 발굴을 직접 시행한다는 발표가 있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러면 청와대도 빼앗기고, ODA 사업도 외교부에 빼앗기는 그런 꼴이 날지도 모른다. 빼앗기는데 능숙한 집단인가? 청와대 개방 행사를 위해 사전에 청와대 문화재도 가지정이라도 하라고 누차에 걸쳐 의견을 전달했지만 그놈에 체계만 밟다가 좋은 꼴 당하지 않았는가.


문화재청 청장의 지도력 부재인가? 아니면 그 망할 놈의 학자적, 학예, 선비 정신이 문제인가? 부처의 일을 하려면 깡패 정신도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스스로 옳다고 믿는 것에는 직을 걸고 단호한 대처가 충신을 만들고 국민들을 위하는 진짜 공무원 행정인 것이다.


반성해라 한심한 인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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